배우 진구가 면접장을 초토화시킨다.
진구는 4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지방대를 중퇴하는 낮은 스펙을 가진 이태백 역할로 출연해 패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날 그는 광고대행회사 면접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제대로 보여주며 면접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킬 예정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으로 똘똘 뭉친 진구가 어떻게 면접관을 사로잡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제작사 래몽래인 관계자는 "진구가 포기할 줄 모르는 이태백을 통해 청춘들의 성장통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며 "이태백이 어떻게 사회에서 커 나가는지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 종사자들의 삶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다룬 작품이며 이제석광고연구소 이제석 대표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진구 외에도 한채영·박하선·조현재·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