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성이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습관성 유산으로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세 번의 유산 끝에 첫째 딸 세라가 태어났다. 그래서 세라를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아기가 자꾸 유산이 되니 첫 딸 임신 당시 매우 조심했다. 6개월 정도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누워만 있었다. 움직이지 않으니 살도 많이 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남편 홍지호씨는 "모든 것을 버텨준 아내가 고맙다. 나도 힘들지만 누워있는 사람이 가장 힘들지 않겠냐"고 미안해했다.
이윤성과 홍지호는 2005년 2월 결혼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