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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번호판 뗀 웨딩카 법규 위반 '징역 1년이나…'

입력 2013-01-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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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번호판 뗀 웨딩카 법규 위반 '징역 1년이나…'


에이핑크 정은지에 이어 이번엔 '새신부' 원더걸스 선예가 법을 위반했다.

선예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인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선예의 결혼은 드레스부터 하객·축가 등 모든 것이 화제에 올랐다. 특히 8억원에 달한다는 웨딩카가 공개돼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 차가 말썽이었다. 일반 번호판을 떼내고 'james♥seonye'라는 문구가 박힌 보드로 갈아치운 것. 해당 번호판은 자동차관리법 10조 5항에 의거해 고의로 식별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조항을 어긴 것이다. 형사 입건 사항이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미만의 벌금형에 처할 상황.

네티즌은 '이틀 연속 아이돌의 차량이 말썽이네' '이유가 어찌됐든 잘못한 것은 맞으니 사과는 해야겠다' '괜히 좋은 차량 탔다가 낭패봤네'라고 지적했다.

선예는 논란이 커지자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두워진 시간에 웨딩카를 정신없이 타서 미쳐 번호판이 가려져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고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면서 더 꼼꼼하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웨딩카는 웨딩날만 의전해 주신 거예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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