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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바람' 불러온 '슈스케' PD, '춤바람' 몰고 온다

입력 2013-0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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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바람' 불러온 '슈스케' PD, '춤바람' 몰고 온다


서인국·허각·울랄라세션 등을 발굴한 '슈스케'의 김용범 PD가 2년만에 컴백한다.

케이블 채널 Mnet 측은 28일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의 시즌1~3을 연출한 김PD가 지난 2011년 '슈스케3' 이후 2년만에 차기작 '댄싱9'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일반인 참여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쯤 방송된다"고 밝혔다.

Mnet 측에 따르면 '댄싱9'은 댄스라는 소재에 스포츠 경쟁 방식을 도입해 기존 서바이벌 포맷과 차별화를 꾀한 프로그램. 현대 무용, 한국 무용, 재즈 댄스, 스트릿 댄스 등 장르를 총망라할 뿐더러 연령·국가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김 PD와 '슈스케' 시즌 1~3에서 호흡을 맞춘 하민숙 작가 등도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슈스케'처럼 5억원의 상금을 내걸어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PD는 "춤이야말로 언어 경계가 없는 매력적인 소재이자 그 자체로 음악적 파워를 갖고 있는 독립적인 컨텐츠라고 생각했다"며 "댄스 스포츠나 발레, 현대무용까지 여러가지 장르를 아우르는 춤꾼들의 대결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느 한 분야에만 편향되지 않게 오디션을 진행하려 한다. 막판까지 세부적인 지원 자격 조건을 두고 고심 중"이라며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스타들을 포함해 유명 안무가나 댄스 전문가들도 심사위원으로 섭외 중"이라고 덧붙였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 CJ E &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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