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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미·새롬 자매 제작한 '마더 오브 조지'도 촬영상

입력 2013-01-28 00:26 수정 2013-01-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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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미·새롬 자매 제작한 '마더 오브 조지'도 촬영상김새미(左), 김새롬(右)
올 선댄스영화제에서는 또 다른 한국인의 활약이 눈에 띈다. 미국 극영화 부문 촬영상을 받은 '마더 오브 조지'에서 제작자로 참여한 김새미(30)·새롬(27) 자매다. 수상작은 나이지리아계 이민자 부부가 불임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담았다.

 두 사람의 선댄스 입성은 올해로 두 번째다. 2011년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마사 마시 메이 말릴린' 는 당시 미국 극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그들이 영화계에 발을 들인 건 3년 전. 마이바흐 필름프로덕션에 인턴으로 일한 게 시작이다. 럭셔리 차 브랜드인 마이바흐 가문의 장손 크리스 마이바흐가 2010년 설립한 제작투자사다. 자매는 시나리오를 읽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골라내는 일을 맡았다. 언니 새미씨는 "마이바흐란 회사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 작품성 있는 저예산 독립 영화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캐스팅에도 관여하는 중이다. 지난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증손녀 드리 헤밍웨이를 주연으로 발탁한 영화 '스탈렛'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편에 뽑혔다. 올 하반기에는 제시 아이젠버그·다코타 패닝 주연의 '나이트 무브'가 개봉할 예정이다. 스티븐 킹의 소설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의 영화화도 준비 중이다.


 어린 나이에 경력을 쌓다 보니 주변의 시기도 받았다. 새롬씨는 " 규모가 작은 영화사라 현장을 뛰며 배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올 초부터 마이바흐 필름프로덕션 코리아의 일도 맡고 있다. 자매를 통해 박찬욱·봉준호·이창동 감독의 열혈팬이 된 크리스 마이바흐가 한국 영화계와의 교류를 꿈꾸며 만든 지사다. 자매는 "장차 한·미 공동제작이 꿈"이라고 했다.

파크시티=LA중앙일보 이경민 기자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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