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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천 정인환-이규로-정혁 영입 최종 조율중

입력 2013-01-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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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천 정인환-이규로-정혁 영입 최종 조율중


K리그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 정인환(27), 오른쪽 수비수 이규로(25), 수비형 미드필더 정혁(27)을 영입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다.

전북 관계자는 16일 "인천과 정인환과 이규로, 정혁 이적이 70~80% 정도 완료됐고, 최종 조율 중이다. 현금일지 선수 트레이드가 낄지를 두고 마지막으로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정인환과 이규로, 정혁의 에이전트인 오앤디 관계자 역시 "전북과 협상이 진행 중인건 맞다. 최종 조율이 남았고 17일 오전에 최종 결정날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의 괌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세 선수는 양 구단이 최종 합의에 이르면 국내로 귀국해 전북의 전지훈련지 브라질로 향하게 된다.

전북은 최근 대전에서 공격수 케빈, 광주에서 미드필더 이승기, 서울에서 공격수 박희도, 대구에서 공격수 송제헌을 영입했다. 전북은 경남에서 왼쪽 수비수 이재명을 데려왔으나 수비가 걱정이었다. 중앙 수비 조성환과 재계약이 지지부진하고, 센터백 심우연 역시 브라질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북은 인천에서 정인환과 이규로를 영입해 수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인환은 지난해 인천 주장완장을 차고 38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16개 구단 최소실점(40실점)을 이끌며 생애 첫 베스트11을 수상했다. 이규로는 지난해 부상을 딛고 7월에 복귀해 23경기에 출전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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