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77%만 되면 당선된다"…투표 참여 마지막 유세

입력 2012-12-18 21:17 수정 2013-11-27 16: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그럼 문재인 후보의 유세는 어떨까요? 바로 투표율 독려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77%만 되면 당선된다" 그러면서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봉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지금 이곳 부산역 앞 광장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마지막 공식 유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열기가 뜨겁습니다.

문 후보는 새벽시장을 찾아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며 마지막 유세의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투표율만 높으면 무조건 이긴다며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투표율 77%가 넘으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제가 대통령 되죠. 또 어떤 일이 생깁니까? 제가 말춤 추는 거 보고 싶으십니까?]

이어 대전과 천안, 대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난 5년은 '고통의 시대'였다며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중소 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활기찬 경제, 여러분 저 문재인과 함께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문 후보는 부산역 유세에 이어 남포동 거리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새누리당이 정권을 유지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며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오늘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총체적 난국, 대표선수 한 명 바꿔서 풀릴 일이 아닙니다. 팀 자체를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문 후보는 내일 아침 부산의 한 노인정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민주당 조정식 "문재인, 국민 눈물 닦아 줄 대통령 될 것" 안철수 "투표 참여로 상식이 이기게 하자" [대선파파라치] '대선 D-1' 박근혜-문재인 마지막 유세 [대선뉴스] "중산층 70%시대" vs "투표가 권력 이긴다"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