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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 칩거' 안철수, 무슨 생각할까?…캠프는 '썰렁'

입력 2012-11-24 18:35 수정 2013-11-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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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빠른 주말 저녁 뉴스, JTBC 뉴스 토요일 입니다. 오늘(24일)부터 안태훈 기자와 함께 합니다. 즐거운 주말! 알차고 새로운 소식 많이 준비했습니다. 첫 소식 전해주시죠.

대선 판도가 출렁대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어젯밤 전격적으로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선거판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간 양자 구도로 짜여지게 됐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왜 사퇴를 결심했을까요? 또 안 후보 지지층들은 이제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오늘은 저희 JTBC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안 후보 사퇴이후 긴급 여론조사 결과와 대선 전망 등 따끈따끈한 뉴스로 시작합니다. 먼저 첫 소식은 칩거에 들어간 안철수 후보 소식입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무소속 후보 (어제) : 저는 오늘 정권 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어젯밤 사퇴 회견 직후 서울 용산 자택으로 돌아온 안철수 후보.

오늘은 아침 일찍 가족과 함께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당분간 푹 쉬며 출마선언 이후 66일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겠다는 겁니다.

캠프에도, 연일 글을 올리던 SNS에도 안 후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어제까지 당직자와 기자들로 북적이던 안 후보 캠프는 오늘은 하루종일 텅 비어 황량한 분위기였습니다.

오전 10시 본부장 주재로 팀장급 회의를 열어 진행해온 일들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논의했습니다.

캠프는 다음주 초쯤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안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이른 시일내 회동을 요청한 상태라 다음주초쯤 서울로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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