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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선생님 안철수 반장" SNS서 토론 평가 엇갈려

입력 2012-11-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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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일화 TV토론에서 여러분은 어느 후보에게 몇 점 정도를 주셨습니까? SNS에선 두 후보의 토론에 대한 평가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자]

"문재인 선생님, 안철수 반장 같은 분위기"

"통 큰 형님의 모습은 어디 갔나"

"너무 추상적이라 답답하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TV토론이 끝나자 SNS도 들끓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검색하는 기능을 이용해 토론후기를 살펴봤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안심이다" 긍정적인 평가도 보이지만,

"재미가 없어 잠이 올 뻔 했다" "이것도 대선 후보 토론회냐" 같은 부정적인 내용도 많습니다.

어제 토론에서 나타난 두 후보의 의견 차이를 놓고 왜 단일화를 하려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후보 : 이명박 정부 방식 그대로 공사하겠다는 건가요?]

[안철수/무소속 후보 : 충분히 주민과 소통했다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거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후보 : 질문이 굉장히 많으셔서요.]

[문재인/민주당 후보 : 매우 중요하니까요.]

전 국민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던 야권 후보 단일화 토론.

하지만 유권자들에게 흥미도, 신선한 감동도, 열정적인 토론 모습도 보여 주지 못한 기대 이하의 토론이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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