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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회동, 안철수에 불리했나? "박근혜와 붙으면…"

입력 2012-11-12 21:15 수정 2013-11-2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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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 후보를 여론조사만으로 정한다면 문재인, 안철수 후보중 누가 후보가 될수 있을까요?

오늘(12일) JTBC와 리얼미터가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냐"는 조사를 했는데 그 따끈따끈 결과가 1시간 전에 나왔습니다.

결과 한번 보실까요? 여전히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긴 한데, 오늘 안철수 후보가
격차를 좀 줄였습니다.

지난 6일 두 후보가 만나 단일화에 합의한 시점을 전후로 안 후보는 점점 떨어지고
문 후보는 점점 올라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 오늘 안철수 후보가 조금 따라 잡았는데, 문 후보가 여전히 우세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안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로서의 가능성이 영 없는 걸까요?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단일화가 된 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맞섰을 때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었더니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안 후보는 48.9%, 문 후보는 46%입니다.

결국 결선에 올랐을 때 경쟁력은 안 후보가 더 높을 수 있다는 거죠.

내일부터 단일화 방식을 놓고 두 후보간의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여론조사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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