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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비공개 첫 회동…단일화 급물살 탈까?

입력 2012-11-06 17:16 수정 2013-11-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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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이브닝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잠시 뒤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만남을 갖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회동이 저녁 6시로 예정돼 있죠.

[기자]

예, 저녁 6시쯤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첫 단일화 논의가 이곳 백범기념관에서 시작됩니다.

두 후보는 현장에 도착해 사전 입장발표 없이 악수하는 모습만 공개한 뒤 곧바로 비공개로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늘(6일) 최대 관심사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논의가 진전될 수 있느냐인데요.

문재인 후보는 앞서 한 행사에서 구체적인 방안과 시기에 대해서 논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 측은 두 후보끼리 정치혁신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다만 배석자 없이 후보끼리 독대하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속단할 수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취재진과 방송사 중계인력 등 2백여 명이 몰려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단일화 회동은 1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후보간 합의가 이뤄지면 양측 대변인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가 어떤 표정으로 대담장을 떠나느냐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국민 범죄행위이며 국정 무경험과 실패의 결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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