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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물건 '선뜻' 기부…일요일은 위아자 나눔장터

입력 2012-10-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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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부 대축제' 위아자 나눔장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계 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택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위아자 나눔 장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나눔 순환 대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계 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은 미국 하버드대 유학시절 사용했던 키보드 등을 내놨습니다.

[이준석/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 : 제 유학생활을 함께 했던 물건들입니다. 작은 물건들이지만은 위아자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

이현동 국세청장은 출장 때마다 사용한 가죽 가방을, 최병덕 사법연수원장은 평소 집에서 소중하게 보관하던 수석을 기부했습니다.

우종수 용산경찰서장은 아들이 즐겨 있었던 책을, 정경택 형사과장은 아끼던 옷을 기부했습니다.

[우종수/서울 용산경찰서장 : 저희 아들이 구입한 좋은 판타지 영문 소설이 있다고 해서 이거를 제가 기부하게 됐습니다.]

[정경택/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장 : JTBC에서 좋은 일을 한다길래 내놓게 됐습니다.]

임해철 홍익대 총장은 졸업작품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이 기증한 판화 미술작품, 박철 한국외국어대학 총장과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은 책과 화병을 보내왔습니다.

소중한 물품들은 오는 일요일 정오부터 시작되는 위아자 나눔 장터에서 판매됩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 북측광장 등 전국 4곳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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