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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당후보론 어처구니 없다"…단일화 '대치국면'

입력 2012-10-12 07:49 수정 2013-11-2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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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어제(11일)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가 무소속 대통령은 성공할 수 없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정당 대통령으로 성공했느냐고 되묻습니다.

[안철수/무소속 대통령 후보 : 압도적인 다수당이 되니까 어떤일이 벌어졌습니까. 오히려 같은 정당 안에서 패가 갈리고 서로 손가락질하고….]

정당이 잘 했으면 왜 무소속 대통령 얘기가 나왔겠느냐며 민주당의 환골탈태를 거듭 주문합니다.

[안철수/무소속 대통령 후보 : 정당 대통령을 오히려 무소속으로 만들죠. 그거 다 정당 책임입니다. 그러니 지금 와서 정당론 꺼내니까 어처구니가 없죠. 자기 집 대문 수리해야 하는데 옆집 가서 물어보는 거랑 비슷합니다.]

민주당은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낸 건 이례적입니다.

[이목희/문재인 후보 캠프 기획본부장 : 우리가 경쟁만 하는 게 아니고 경쟁도 하고 협력도 하는 사이인데 예의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단일화 주도권을 둘러싼 문재인-안철수 진영간 대치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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