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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잠행 벗어나겠다"…안철수 후보 첫 일정은 현충원

입력 2012-09-19 22:11 수정 2013-1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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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9월19일 JTBC 뉴스10입니다. 오늘(1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그동안의 비공개 잠행에서 벗어나 앞으론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안 교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지금 어디 나가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서울 용산에 있는 파크타워 아파트 안철수 교수 집 앞에 와있는데요.

기자회견을 마친 안 교수는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저녁엔 공식 일정 없이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교수가 출마선언을 한 뒤에도 이웃 주민들은 담담합니다.

오랫동안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된 만큼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란 반응입니다.

저녁 산책에 나선 일부 주민들은 이웃인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하는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건내기도 했습니다.

안 교수는 서울시장 선거 직전인 지난해 10월 초 이곳으로 이사왔는데요.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시기 내내 여기서 거주한 셈입니다.

이곳은 주변 아파트 가운데에서도 보안이 잘 돼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4시간 내내 보안요원이 지키고 있고 외부인은 입주민 허락 없이 맘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안 교수는 이 아파트에서 가장 넓은 80평형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데, 전세가는 12억원입니다.

이제 오늘 밤이 자연인 안철수가 보내는 마지막 밤이 될텐데요.

안 교수는 내일 아침 현충원을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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