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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직원 "소연, 통증 호소해 목 보호대 씌워줬다"

입력 2012-08-16 13:09 수정 2012-08-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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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직원 "소연, 통증 호소해 목 보호대 씌워줬다"

소연에게 목 보호대를 씌워준 119구조대원이 사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소연은 지난 1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미 칠곡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근처의 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에 당시 소연이 착용했던 목 보호대에 대해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출동한 상림119안전센터 대원은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사고 현장에 가 보니 소연이 목과 가슴이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목 보호대를 씌워줬다"며 "해당 사진을 봤는데, 우리가 씌워준 것이 맞다. 사고 현장에서는 정확한 증세를 알 수 없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목 보호대를 씌운다"고 밝혔다. 소연이 사고를 당한 후 병원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이 '저 보조기를 쓸 정도면 경추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 자세 변화가 불가한 상태'라며 글을 남기자 네티즌들은 소연 사고가 조작됐다며 의혹을 키워왔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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