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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개고기 먹지마!"…세계 곳곳에서 피켓 시위

입력 2012-08-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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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가 말복이었습니다. 보신탕 판매가 급증하는 날인데요, 이날 세계 곳곳에선 한국인들의 개고기 섭취를 중단하라는 시위가 열렸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이상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늘 아침 워싱턴 중심가인 듀퐁 서클.

'동물을 지키는 사람들' 등 국제동물보호단체 회원 7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의 손엔 '개와 고양이는 음식이 아니라 친구' '한국은 잔인한 도살행위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피켓이 들려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국은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학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한편 주미 한국대사관 앞에서도 시위를 벌였습니다.

[로살린 모리슨/'동물을 지키는 사람들' 회원 : 한국에서 매년 200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식용으로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식용으로 팔릴 뻔했다가 동물단체에 의해 구조된 개 '루시 루'도 함께 했습니다.

현재 워싱턴에서 살고 있는 이 개는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반대하는 상징물로 통합니다.

이번 개고기 반대 시위는 워싱턴 뿐 아니라 호주, 태국 등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들도 한국의 개고기 문화와 논쟁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시작된 개고기 논쟁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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