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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맛에 반하고 와인 향에 취하고…체험 발길 줄이어

입력 2012-08-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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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영천은 우리나라 최대 포도 산지인데요, 요즘 포도 수확이 한창인 이곳에 휴가철을 맞아 포도 따기와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하려는 도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BC 제휴사인 대구일보 고정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포도가 탐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포도 송이를 딸 때마다 새콤달콤한 향이 퍼집니다.

영천포도는 당도가 높고 포도 알이 굵기로 유명합니다.

포도는 한여름 뙤약볕을 맞으며 단맛을 키우는데 영천은 연 평균 강우량이 1,000mm로 전국 평균보다 적고 일조량이 풍부합니다.

여기에 출하시기까지 늦춰 포도의 당도를 더 높인 겁니다.

[신길호/포도 재배 농민 : 현재 (당도는) 18브릭스 나오는데 20브릭스 이상 나올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은, 빛깔 좋고 향기 좋은 포도송이를 따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와인 만드는 도중에 옷에 포도물 안들도록 조심하시고요.]

와인 만들기 체험도 색다른 재미입니다.

[이간옥/대구시 신암동 : 귀농을 준비중인데요, 체험학습 오니까 너무나 신기하고. 와인도 만들어보니까 이런 세상도 있나 싶어요.]

방금 딴 포도로 만든 와인입니다. 포도의 보라빛 색사과 맛, 향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현재 영천에서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은 17곳으로, 한해 약 25만병을 생산합니다.

영천와인은 올해 세계소믈리에협회 총회에서 공식와인으로 선정돼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주영/S 와이너리 대표 : 우리나라 포도로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만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와인 연구소와 박물관, 학교 등을 운영하며 와인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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