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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수리비 1억5천만원…배상문제 해결 안돼

입력 2012-07-25 22:24 수정 2013-05-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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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악동 초등학생들이 장난으로 5억원 짜리 람보르기니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수리비가 1억 5천만원이나 나왔다고 하는데요. 한달이 넘도록 배상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뉴스 그 후, 광주총국 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8일 광주광역시의 아파트.

초등학생 남자 아이들이 승용차에 소화기를 마구 뿌려댑니다.

놀이터 미끄럼틀에 오르듯 차 위를 오르락 내리락, 신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 파손한 차량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새 차 가격이 5억원에 이릅니다.

아이들은 차량 파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부모가 수리비를 물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람보르기니 차주 : 확실히 되는건 없고 진행되고 있어요. 합의도 몇명은 안 되고 있고…]

문제는 1억 5천만원에 이르는 엄청난 수리비.

앞뒤 범퍼를 교환하는 비용은 웬만한 풀옵션 중형차 가격인 3천만원.

엔진룸 후드와 라이트를 바꾸는데도 2천만원이 들어갑니다.

소화기 분말로 엉망이된 차체를 도색하는데 천만원.

외부 부품을 교환하는데 1천만원, 엔진을 청소하고 다시 세팅하는데 4천만원.

썬루프는 4천만원 가량입니다.

[수입차 정비업체 : 모든걸 다 한다면 견적은 1억2천에서 1억5천쯤 할거고요. 차주분이 손상된 부분에 대해 저희가 낸건 그 정도 나와요.]

수리비가 많은데다 학생들의 가담 정도를 가리지 못해 한 달이 지났지만 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람보르기니는 정비를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김덕은/변호사 : 합의가 되지 않으면 법원에서 법정의 판단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악동들의 철부지 장난이 민사소송으로 번질 처지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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