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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살인범 강성익 얼굴 공개…경찰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2-07-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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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의 피의자, 강성익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JTBC는 범행 증거가 확실할 경우 아동범죄자나 흉악범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합니다. 가해자의 인권보다는 공익과 알권리를 지키는 데 충실하겠습니다. 경찰은 오늘(24일) 강성익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TBC 제휴사인 제주일보 최충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살인 피의자 강성익이 경찰서를 나섭니다.

범행동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담담하게 답합니다.

[강성익/살인 피의자 : 나는 오줌을 싸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신고를 하더라고요. 놀라서 쓰러지고 그 상황에서 죽어있더라고요.]

경찰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강성익의 말이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수사 하고 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두산봉 주변 대나무밭과 시흥리 일대를 집중 수색했습니다.

강성익의 집과 시신을 옮기는데 사용된 차량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동생은 경찰의 부실수사를 비판합니다.

[피해자 동생 : 당일 경찰조사에서도 경찰관이 저한테 물었습니다. 누님이 어디 계실 것 같냐고? 분명히 올레 입구에 있을 거라고 대답했습니다.]

경찰은 9일동안 천여명의 인력과 헬기, 구조견을 동원하고도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사체가 발견된 이곳 시흥리 대나무밭 근처 20m 옆까지 수색했지만 그냥 지나쳤습니다.

강성익이 시신 일부를 버스 정류장에 두지 않았다면 수사가 미궁으로 빠질 수도 있었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안전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올레 1코스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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