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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 달 주기'로 공식 행보…10월 출마설 유력

입력 2012-07-16 22:48 수정 2013-11-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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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설은 10개월 가까이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출마의 그날은 언제일까요?

안 원장의 공식 행보는 종강 이후 매월 말일, '한 달 주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름 단위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완급조절을 하던 것과 비슷합니다.

5월 30일 부산대 강연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뒤인 6월 29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출판기념회에 나타났습니다.

다시 한 달 뒤인 7월 말, 당초 에세이로 알려졌던 대담집이 출간됩니다.

안철수재단의 첫 사업도 초가을이 시작되는 8월 말 이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초 여름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던 박영숙 안철수재단 이사장은 첫 사업을 선보이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시작일을 가을까지로 내다봤습니다.

결국 안 원장의 출마는 다시 한달을 넘겨 9월 말에서 10월 초가 유력하다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9월23일 이후 본격적으로 링에 오르는 겁니다.

안 원장이 출마를 결심하는 그날 까지는 아직도 여러 개의 디딤돌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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