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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때문에 '비상'…장마 예년보다 1주일 늦게 온다

입력 2012-06-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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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36mm, 2001년 이후 5월 강수량으로는 가장 적습니다. 예년 평균의 36%에 불과합니다. 가뭄으로 논바닥도 농심도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 늦게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심한 가뭄에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농작물은 시들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는 강한 고기압이 비구름이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면서 한 달 넘게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기예보를 통해 "예년보다 장마가 1주일 정도 늦고 강수량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동쪽 해상에 걸쳐 있습니다.

일본은 홋카이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장마권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는 평균적으로 6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전선이 북으로 올라오면서 한달 동안 장마가 이어집니다.

장마기간에 내리는 비는 350mm 안팎으로 연 강수량의 4분의 1 정도입니다.

예년 같으면 이번 주말쯤 장마가 시작되어야 하지만 올해는 1주일 정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은 6월 말, 중부지방은 7월 초에야 가뭄이 완전히 해갈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괌 남서쪽에서 발생한 4호태풍 구촐의 경로와 우리나라 북쪽의 상층기압골의 이동 방향에 따라 장마전선의 북상 정도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들어 장마의 기간은 짧아지고 강수량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부터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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