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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북한 인권 문제 심각한데…" 통진당에 '직격탄'

입력 2012-05-30 22:14 수정 2013-11-26 00:33

부산대 특강…"대선출마 결정하면 직접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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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특강…"대선출마 결정하면 직접 밝히겠다"

[앵커]

시청자 여러분 오늘(30일)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5월 30일 수요일 JTBC 뉴스10 시작합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늘 저녁 부산대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대선 출마 결심을 묻는 질문에 안원장은 결정을 내리게되면 자신이 직접 밝힐테니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에서 민주적인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의 실망을 봤습니다.]

이어 "북한의 인권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을 다들 안다면서, 정치인은 이에 대한 입장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사상의 자유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국가 경영에 참여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은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게 옳다고 봅니다.]

북한의 인권과 3대 세습, 북핵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통진당 구 당권파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안 원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기성 정치권을 '구태'란 표현을 써가며 공격했습니다.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개원일인데 원구성도 안 되어있고 서로 날이 가득 서 있다. 유력 정치인 두고 한쪽에선 10년째 어떤 분의 자제라고 공격하고, 한쪽에선 지난 5년 10년 내내 싸잡아서 좌파 세력이라 공격하고….]

민주당 문재인 고문이 제안한 공동정부론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고 관심을 모았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아직도 고민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사회변화에 대한 열망들이 저를 통해서 분출된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면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의 입을 통해서 어땠다, 그런 것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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