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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철수 재단, '한국판 실리콘밸리' 구축 나선다

입력 2012-05-29 22:21 수정 2013-11-26 00:32

재단 사무국장에 '안랩' 출신 임원 채용

"재단 건물이 IT 청년 인큐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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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사무국장에 '안랩' 출신 임원 채용

"재단 건물이 IT 청년 인큐베이터"



안철수 재단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합니다.

안 원장의 최측근이자 안철수 연구소의 임원 출신 김 모씨가 사무국장으로 채용되면서 실무 작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14일 재단 이사진 워크숍이 끝나면 곧 사업계획이 확정됩니다.

안철수 재단의 한 핵심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콘셉트로한 IT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양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300억원 규모'의 재단 건물에 젊은 벤처 기업인들을 입주시키고 이들을 위한 교육, 창업 환경을 지원한다는 겁니다.

기존의 사회적 기업과는 다른 신 개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일반 기업의 역동성과, 사회적 기업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다"고 또 다른 재단 관계자는 언급했습니다.

재단 측은 안 원장의 정치 행보와 재단활동은 무관하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원장의 강연 정치가 이념에 해당한다면 청년 실업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안철수 재단은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 원장의 대권플랜을 향한 두개의 톱니바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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