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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끝내 무산…세계 경제도 '휘청'

입력 2012-05-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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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 사태가 점입가경입니다. 열흘 전 총선을 치렀는데 다시 선거를 치러야할 상황이고, 이 여파로 세계 경제도 휘청이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이상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리스 정당들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결국 파국으로 끝 났습니다.

지난 6일 치러진 총선에서 일곱개 정당으로 분산된데다가 주요 정당들이 제각기 다른 주장만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그리스 사회당 대표 불행히도 우리는 다시 총선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정당 대표들을 불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거국 내각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재선거는 다음달 10일 또는 17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정치적 혼돈으로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험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새 정부가 구성돼 구제 조건을 이행을 약속할 때까지 추가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장클로드 융커/유로그룹 회장 : 그리스 국민들은 구제 조건에 대한 합의를 했고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총선 무효화라는 초유의 사태로 그리스는 물론 스페인·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요 주식 시장에선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프랑스의 새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는 어제(15일) 취임식을 마치자 마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그리스 사태를 포함한 유럽 경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두 정상은 뾰족한 해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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