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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번쩍 든 문재인, 사실상 당선…대권 레이스 활짝

입력 2012-04-11 23:49 수정 2013-11-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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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선 사상구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짓고 대권 후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제 새누리당의 아성이 강한 부산 경남 지역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선전했는지가 관심인데요., 개표 현장에 이정엽 기자 연결합니다.

이 기자 부산 현지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네, 부산 북 강서을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 지역 개표 상황을 전해드리기에 앞서, 바로 옆 지역구인 사상구 소식을 먼저 전하겠습니다.

야권의 대권 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도, 압도적 선두로 나온데 이어 개표 내내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문 후보 캠프에서도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가 역력한데요. 이제 대권 레이스로 가기 위한 확실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부산 사하을에서도 민주당 조경태 후보가 3선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여기에 부산진 갑에선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와 여전히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고, 경남 김해 을에선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북 강서을은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가 민주당 문성근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 경남에서 단 두 곳만 승리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까지는 민주당이 이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일단 성공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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