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심재학 코치 "정준하 올린 이종범 은퇴 파티 사진, 과장"

입력 2012-04-03 07:02 수정 2012-04-03 08: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심재학 코치 "정준하 올린 이종범 은퇴 파티 사진, 과장"


"은퇴 파티가 아니었다."

심재학(40) 넥센 코치는 2일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린 일명 '이종범 은퇴 파티' 사진이 과장돼 알려졌다고 말했다. 평소 이종범과 친분을 쌓고 지낸 정준하는 2일 오전 이종범·이대진·심재학·개그맨 이휘재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갑작스런 은퇴로 팬 여러분께 제일 미안해하는 우리의 종범신. 오늘 누구 못지않게 여러모로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우리끼리의 은퇴 파티는 즐거움 속에서 마무리했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 자리에 함께했던 심재학 코치는 본지와 통화에서 "정준하씨가 오래간만에 모였던 것이 기뻐 그런 글을 올린 것 같은데 전혀 은퇴 파티라고 부를 만한 모임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이)종범이 형과 형수님, (이)대진이와 그의 아내가 함께 참석해 간단히 저녁 먹고 맥주 한 잔 하는 자리였다"며 "은퇴 기념으로 모인 게 아니다. 물론 종범이 형이 맥주 한 잔하며 은퇴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지만 그걸 기념해서 모이거나 길게 모임을 가졌던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심 코치는 이어 "종범이 형이 이번 주 안에 공식적으로 향후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곧 팬들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의 기자 sunnyyu@joongang.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