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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걱정까지 덜어주니 인기 만점…미래의 주택은

입력 2012-03-27 23:11

경기도 용인 '그린홈' 패시브하우스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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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그린홈' 패시브하우스 인증 받아

지난해 답답한 아파트를 탈출해 꿈에 그리던 단독주택을 마련한 김명희 씨.

첫 겨울을 맞아 아파트보다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습니다.

[김명희/주부 : 아파트 살 때하고 비교했을 때 별 차이 없어요. (난방비) 25~27만원 정도면 따뜻해요.]

목조 주택이라 단열 효과가 뛰어난데다 남향에 삼중창을 달아 열 효율을 높였습니다.

톱밥을 이용한 펠릿 보일러도 난방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단독주택에 적용된 이같은 난방기술은 아직은 초보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주택은 어떤 모습일까요?

국내 건설사가 경기도 용인에 마련한 그린홈.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현정/코오롱글로벌 연구원 : 그린홈의 경우에는 일반 주택과 대비해 패시브적인 기술, 단열이라든지 고성능 창호를 이용해 73%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에너지 효율 뒤에는 흰개미의 지혜가 숨어있습니다.

아프리카 열대 지방에 있는 흰개미집입니다.

높이가 6m 정도인데요, 사람으로 치면 63빌딩 높이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 흰개미집 안에는 놀라운 온도조절장치가 있습니다.

바로 공기순환시스템입니다.

아래로 들어온 차가운 공기가 흰개미집 곳곳을 돈 뒤, 데워진 공기는 위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낮에는 38도, 밤에는 2도까지 떨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개미집 안은 항상 31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용인의 그린홈도 개미집의 연돌 효과를 이용해 냉난방 비용을 크게 줄였습니다.

여기에 태양과 바람으로 자체 전력까지 만들어 오히려 에너지가 10%정도 남습니다.

이처럼 건축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단독주택의 변신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독주택이 아파트를 대신할 새로운 주거형태로 자리잡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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