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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정책' 커지는 원성…서울 주택시장 어떻기에

입력 2012-03-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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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스튜디오에는 경제부 김필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재개발과 관련한 주민 시위는 이번이 벌써 세번째죠? 뭐가 문제인 거죠?

[김필규/기자 : 이들은 한마디로 서울시 정책 때문에 재개발 재건축이 심각하게 위축돼 자신의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실제로 서울시 주택시장이 어느정도인지 경제부 기자와 사회부 기자가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기자]

서울 한남뉴타운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윤희석 씨. 이달 들어 매매 계약이 뚝 끊겼다고 하소연합니다.

[윤희석/공인중개사 : 예전에는 계약이 많이 이뤄졌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요즘은 계약 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중개업소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하고 재건축 사업 요건을 강화하자 서울시 주택 거래는 더 얼어붙었습니다.

[정돈희/공인중개사협회 용산지회장 : 공인중개사 70%가 적자 상태입니다. 가끔 나오는 급매나 싼 물건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매매는 활발하지 않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올 1,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나 줄었습니다.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집값도 내림세입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을 모두 합한 시가총액은 박 시장이 당선된 지난해 10월 말 85조8000억에서 지난달 말 83조5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가량 줄었습니다.

재개발 지분 가격도 지난달 말 3.3㎡당 평균 2449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런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허윤경/건설산업연구원 박사 : 정책이 단기간에 바뀌게 되면 사업을 진행하기 상당히 어려워 집니다. 수익성도 악화되고 구매심리도 위축됩니다.]

불투명한 부동산 정책에 서울 주택시장은 지금 시계 제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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