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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 첫 회동…'위안화·인권' 등 뼈있는 설전

입력 2012-02-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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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미 이틀째를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본격적인 외교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뼈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상복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의 현재 권력과 중국 미래 권력의 만남.

웃음 속에 칼을 감춘 탐색전이 벌어졌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역과 환율, 인권문제에 대해 정색하고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세계경제 체제에서 모든 나라들이 동일한 규칙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중국이 협력해 주길 바랍니다. 우린 민감한 이슈인 인권문제도 계속 강조할 겁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도 중국이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 시리아 제재 결의안을 거부한 데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측의 공세에 시 부주석도 미국이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보호주의 정책을 써선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우호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시 부주석은 미국 측의 극진한 예우 속에 행정부와 재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접촉했습니다.

[마상윤/우드로윌슨 센터 방문교수 : 중국인들에게는 국제사회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미국인들에게도 그가 실용적인 협상을 할 수 있는 인물이란 걸 보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곳 차이나타운에서 만난 중국인들은 시 부주석이 방문이 향후 미중관계의 중요한 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대했습니다.

특별판을 낸 중국신문들도 긍정적 분석이 대부분입니다.

과거 직설적인 언행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던 시 부주석은 이번 방미 일정에선 절제된 화법을 구사했습니다.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유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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