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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생일날 첫 기록영화 공개…'군 장악력' 과시

입력 2012-01-08 19:32 수정 2013-11-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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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은 북한 김정은 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생일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후 첫 생일을 맞았는데 북한 TV가 이를 공개했습니다.

구동회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정일 사망 이후 공개한 김정은의 첫 기록영화는 군 장악력 과시로 채워졌습니다.

회색빛의 말을 타고 나타난 김정은은 능숙한 동작으로 승마 실력을 뽐냅니다.

105 탱크 사단을 방문해 승조원 모자를 쓰고 직접 탱크에 올라타 탱크를 운전하는 모습도 연출합니다. 미그기에 올라 조종간도 잡아봅니다.

해군 훈련과 방사포 사격 훈련을 참관할 때는 김정은이 훈련을 지시하는 모습과 훈련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군 지휘관의 이미지를 부각합니다.

[조선중앙방송 앵커 : 군사가들이 한생을 바쳐서도 다 터득하지 못한 보병, 포병은 물론 공군 해군을 비롯한 군정 병정 전문병 분야에 완전히 정통하시고…]

유원지에 들른 김정은은 주민들이 기구를 타기 전에 안전성을 시험해 봐야 한다며 놀이기구에 직접 탑승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주민들을 챙기는 자상한 모습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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