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독입수] "김정은, 빠르면 4월에 국방위원장 승계"

입력 2012-01-03 23:02 수정 2013-11-27 18: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북한의 새 지도자로 떠오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언제쯤 전권을 장악하게 될까요. JTBC와 중앙일보가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내놓은 전망 보고서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안의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지 2주일만에 군 최고사령관을 물려받은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당 총비서나 국방위원장직까지 승계하면 사실상 전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통일연구원은 김일성 주석 출생 100년이 되는 오는 4월15일을 계기로 김정은이 당 총비서나 국방위원장 직까지 물려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조속한 권력 승계가 과도한 권력욕으로 비쳐질 경우 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진욱/북한연구센터 소장 : 장성택 등 원로들이 세습에 반기를 들 경우 엄청난 정치적 혼란이 예상된다.]

또 상반기 강성국가 준비를 무리하게 추진한 후유증으로 하반기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접촉이 유지되는 한 핵이나 미사일 실험을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련기사

조선신보 "김정은 탱크부대 시찰은 선군 선포식"북한, 새해벽두부터 '김정은 뿌리내리기' 총력"3족 멸하라" 김정은 진노했다더니…탈북자 3명 사살최초 공개 北 김정은 친필 사인 보니 글씨가…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