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보도전문 악마기자 주진우의 MB 비자금 추적 스릴러 영화 '저수지 게임(최진성 감독)'이 영화 속 생생한 느낌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저수지 게임'은 현 시대를 대변하는 언론인 김어준이 제작하고, 국내 최고 탐사보도 전문기자 주진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전작 '더 플랜'으로 독보적인 자신만의 스타일로 호평받은 최진성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거대한 비자금 저수지의 실체를 파헤쳐 가는 추적 포인트 뿐만 아니라, 밀도 있는 구성으로 극영화 이상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BBK 주가조작사건, MB 내곡동 사저 비리 보도를 통해 MB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시사IN의 탐사보도 전문 기자 주진우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추적한 검은 돈의 연결고리를 통해 MB 비자금의 실체에 다가가는 모습들은 스틸 속에 고스란히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수지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등산 가서 뒈져!'라는 딥쓰로트의 위협적인 충고에 주진우 기자가 '아니요, 제가 할 거예요'라며 확고하게 맞서는 텍스트 스틸은 공개된 스틸 중 가장 눈에 띈다.
블랙 프레임에 꽉 찬 텍스트 스틸 2종은 더 이상 물러날 길 없는 위험을 무릅쓴 추적자 주진우 기자의 결연한 의지가 담겨있다. 더불어 오직 한 사람, 그 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그의 필사의 집념과 신념이 오롯이 드러난다.
이와 함께 국내외를 넘나드는 비자금 추적을 소위 '비자금 투어'라고 명명하며 조세피난처인 케이만 군도에서의 한 은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주진우 기자의 발랄한 스틸과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참배에서 주진우 기자와 MB가 함께 담긴 역사적인 컷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