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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료대란 초래한 정부 책임자 경질 불가피…국민 희생 파국 막아야"

입력 2024-04-01 15:00 수정 2024-04-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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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의 경질도 불가피하다"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더는 강 대 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가 되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료 파국이 임박할수록, 의료 파탄으로 국민의 피해가 커 갈수록 국민은 결국 정부 여당을 원망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에서 의대 증원안 재논의를 촉구한다"며 "의사와 정부, 시민단체, 그리고 외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 등이 모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증원안을 만들어 모두 수용하는 그런 안이다. 한림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 따르면 3개월 내 결론을 낼 수 있을 거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 이번 총선에 대해 "정권심판론의 쓰나미 앞에 대한민국 운명이 백척간두에 선 위기"라며 "정권 심판 쓰나미에 올라탄 이재명과 조국이 이구동성으로 탄핵을 시사하며 복수혈전을 벼르는데도 우리는 속수무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부활절 예배 축하 인사에서 '정부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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